다음달 4월 25일에 있을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한국영화 미나리를 오늘 극장에서 봤습니다.
Cinemark 극장에서 상영하길래 일년만에 다시 연 극장은 어떻게 변했나도 볼겸 가 봤습니다.
예상대로 극장은 텅텅 비어 있네요. 뒷쪽에 미국인처럼 보이는 여성이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.

몇 장면 소개합니다.



어떤분의 소개로 컴퓨터로도 봤었는데 역시 극장에서 보니 집중도 되고 더 좋네요.
끝나기 전에 꼭 가서 보세요. 내용이 잔잔하고 좋습니다.
댓글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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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오늘 $20내고 아마존에서 찾아 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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렌트를 안하고 사셨군요. 감사합니다. 이제 언제든지 안나님만 계시면 우리 회원님들 함께 볼 수 있겠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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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8시간 유효하다네요. 울남편 엔딩장면이 실망스럽다고 궁시렁 거립니다.
집에 불나고나면 부자된다는 설이 있으니 아마도 그후로 성공해서 잘살고 있을거라 했죠..^^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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렌트가 $20이면 너무 비싸네요.
저는 엔딩이 참 좋았습니다. 잃는것이 잃는것이 아님을 알려 주는 참 교훈적인 엔딩이었어요. 무엇이 잘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거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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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토요일은 일을 해서 산행에 참석 못한지 오래 되었지만, 반대로 월요일은 쉽니다.
어제 '미나리' 보러 갔었는데, 단 1명도 없었습니다.
청소 하시는분 2분만 어슬렁 어슬렁. 가끔 보이더군요.
표 파는 사람도 없고 표 받는 사람도 없고.
돈을 내고 싶어도 받는 사람이 있어야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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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하셨어요. 그런데 극장 사장님이 보셨으면 짜증나셨겠네요 ㅎㅎ
요즘 누워서 보는 극장이 많아져서 참 좋아요. 따뜻하게 의자가 히팅도 되고요.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연 극장 많이들 가셔서 격려해 주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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