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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“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”

      • musim
        *.6.79.110
      • 2020.05.17 - 20:27 2020.05.10 - 17:00  157  5

    “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.”

     

     

    이승만 대통령이 했던 말로 유명하지만, 이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 세상이다.

    오늘의 산책길도 서로 간의 눈치 보기로 살살 피해가며 다녀왔다. 피해 다니기로는 동내에서 내가 원조인듯싶다.

    한 달 보름 전만 하더라도 거의 나 홀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 피해 다니느라 바빴다.

    때로는 차도로 걷기도 하고 좁은 골목길에서는 기다렸다 지나갔다.

    요사이는 서로가 거리를 두고 지나가서 많은 사람이 편안한 산책길이 되었다.

    당분간은 유명한 이 대통령의 말씀을 거역해야 살아갈 수 있으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.

    그런데, 우리나라 속담도 시대 변천에 따라서 제외해야 할 속담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.

    요즘 세상에 맞지 않는 것을 생각해 봤다.

     

     

  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. / 서울로 가는 목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더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.

    무자식이 상팔자. / 자식이 없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.

    미꾸라지가 용 됐다. / 시원치 않던 사람이 어떻게 용이 될 수 있겠나? 칭찬해 주어야 한다.

  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, / 남편과 아내가 합심해서 살아야 하는 시대이다.

  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. /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가 더 어울리는 말이다.

    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. / 뇌물을 주면 잘 풀린다는 말인데 부정부패의 시작이다.

     

     

    재수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. / 코가 왜 깨집니까 뇌진탕이 안 걸렸으면 다행이지요.

  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. / 열 나무를 찍어 보세요. 한 나무는 무조건 넘어갑니다.

    젊을 때 O명 사귀어 보았더니 한 명은 건졌습니다. ㅋㅋ

  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. / 늙어지면 신경통이에욧!! 여기저기 쑤십니다.

    티끌 모아 태산이다. / 모아봤더니 그냥 티끌입니다.

    아무것이나 잘 먹으면 된다. / 제발! 가려 드세요!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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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무조건 건강하세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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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신발 샀어요!!호담

     댓글 5

      • Profile
      • 히포 (*.223.76.239) 2020.05.11 01:44 #comment_321382
        우하하. 무심님의 글 재치가 날로 날로 늘어 나시는거 같습니다.....
        잼나게 잘 보고있습니다
        늘 일상의 단상 감사합니다
       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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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• musim (*.6.79.110) 2020.05.11 02:50 #comment_321394

        막내에게!

         

        희미한 기억 속으로 잊혀가는 히포의 글을 마주하게 되어 무척 반갑네!

        따스한 햇볕 쏟아지는 어느 봄날에 함께 한 산행이 벌써 일 년 남짓 되어가는군요.

        어수선한 세상만큼이나 바쁘고도 힘겨운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으니 다행일세!

        모쪼록 서방님과 알콩달콩 행복하기를 바라며 요즘은 가정 내에서도 '사회적 거리'를 유지하는 것이 대세이니까

        그냥 막내가 알아서 잘하기를.... ㅎㅎ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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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• 산지기 (*.116.97.109) 2020.05.12 07:03 #comment_321502
        마스크 와 거리두기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특히 나이들고 기저질환이 있으면 치명적이니까요 확진자라 할지라도.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젊은 사람은 스텔라보균자라 합디다 재수없으면 언제 다가올지 모름니다
        0
      • musim (*.6.79.110) 2020.05.12 08:39 #comment_321510

         

        어쩌다 사람이 사람을 멀리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는지....

        이제 '악수와 허그'는 요단강 건너서 만나리~~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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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• 산지기 (*.116.97.109) 2020.05.13 08:21 #comment_321554

        그르게요 ㅋ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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